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한숨부터 나오는 것도 현실이죠.
더위를 참자니 건강이 걱정되고, 시원하게 보내자니 전기세가 걱정되고...
이번 연도 여름도 엄청 덥다고 해서 벌써부터 저도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에너지 바우처, 지자체 혜택 등을 알아왔어요.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혜택 받으셨으면 좋겠습니
1. 정부 에너지바우처 제도
정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냉방을 위한 전기요금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 가구부터 다자녀 가정까지 소득 수준과 구성원 상황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다릅니다.
2025년도의 구체적인 지원 금액과 신청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보통 5~6월 초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 지자체별 냉방 지원 정책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무더위쉼터 운영, 냉방용품 지급, 전기요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에 선풍기, 에어컨, 차양막 설치 등을 제공하는 정책이 많습니다.
무더위 여름에 일사병 등으로 쓰러지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별 정책을 꼭 확인해 보세요.
3. 생활 속 냉방비 절약 팁
정부 지원도 좋지만,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생활 속 냉방비 절약 팁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암막 커튼을 활용하면 외부 열 차단에 도움이 되고,
단열필름은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줄여줍니다.
여기에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여도
충분한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냉방비도 절약되고 시원함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민간 혜택도 꼭 챙기세요
정부나 지자체 외에도 한국전력공사(한전)과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등
민간·공공기관에서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입 후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나 기프티콘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 예보가 많은데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에서 제공하는 냉방비 지원 제도들을 잘 챙기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누구보다 더위에 취약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니까,
가족이나 주변 분들과도 함께 나눠주세요.